첫눈이 왔고,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, 머잖아 보신각 종이 울릴텐데.
It's K.O.R.E.A. 2008/11/20 15:13
오늘 서울에 첫눈이 왔습니다.
제가 함께 하는 동네 촛불에서도 첫눈택이 이미 예전부터 돌았었는데...
비록 눈이 쌓일 것 같지는 않지만, 그래도 흥분은 계속되어 그 첫눈택에 함께 발 맞출 듯 합니다.
물론.. 손에는 촛불을 들고요.
그리고 머지않아 크리스마스입니다.
올해는 어케 멋진 남자와 그 이브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^^
어디서요? 글쎄요.. 아마도 광화문이나 시청 근처가 되지 않을까요?
한 손엔 그의 손을 잡고, 다른 손에는 촛불을 들고요.
그리고 이 미친 한해가 저무는 밤.
보신각 종이 33번 울리는 그 밤. 보신각 앞에서 또 촛불을 들고 서겠습니다.
맘 같아서는 누구누구의 머리통으로 보신각 종을 쳤으면 좋겠지만, 건 쉽지 않을 꺼 같구.
정말 오래간만에 첫눈오는 날, 크리스마스 이브, 한 해의 마지막 날.
약속이 있습니다.
이명박씨. 요정 맞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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